안녕하세요 예뻐지는 비결을 알려주는
닥터블랑 김현준입니다.
유튜브에서는 예뻐지는 비결을 알려드리며
인사드린지 벌써 2년이 넘었네요.
그런데 이번에
유앤아이의원 안양점을 개원하면서 보니,
의사 김현준으로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환자분들을 대하는지 이야기한 적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시술에 대한 내용보다는
그동안 제가 2만 명 넘는 환자분들을 만나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저의 진료철학에 대해
몇 자 적어보려 합니다.
환자분들이 가장 원하는 건 무엇일까?
사실 저는 이번이 첫 개원이 아닙니다.
코로나 시기에 첫 개원을 했었는데요.
시기가 안 좋았던지라 병원 운영이 어려웠는데
설상가상으로 건물 지하에 화재가 나면서
한동안 병원 문을 닫아야 했었죠.
다시 생각해도 그때는 정말 심적으로,
경제적으로도 힘들었던 시기였습니다.
다행히 병원 문을 다시 연 후
환자분들이 하나둘씩 찾아오셨고,
시술받고 만족하신 분들이
주변에 소개를 많이 해주시면서
힘들었던 시기도 잘 넘길 수 있었어요.
다 환자분들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감사한 마음을 더 좋은 진료로 보답해야겠다
다짐하게 되었죠.
그래서 환자분들이 저의 진료 중
어떤 부분에서 가장 만족해하셨는지,
또 가장 원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는데요.
환자분도, 저도 가장 만족한 순간은
'진정한 변화'가 생겼을 때였습니다.
여드름이 가득한 피부 때문에
어깨마저 위축되어 있던 학생이,
치료가 잘 마무리되어
밝게 웃으며 여드름 약을 처방받으러 올 때
색소질환 중 하나인 에브넘인줄 모르고
다른 병원에서 레이저 치료를 받았다가
색소가 더 진해졌던 분이,
치료가 잘 되어 이제는 어머니와 같이 오시고
저와는 소소한 농담도 하는 단골이 되셨을 때
이외에도 밝아진 얼굴로 감사하다는 말을
건네주시는 환자분들을 볼 때면
마음 깊숙이에서 묵직하게
무엇인가 차오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환자분들을
더 예뻐지게 변화시켜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지켜나갈 3가지 원칙을 세워보았는데요.
조금 민망하지만 블로그에도 작성해두고
제가 세운 원칙들을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첫째,
귀 기울여 듣고
충분히 공감하기
어찌 보면 당연한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본에 답이 들어있더라고요.
피부과 중에서는 더러 환자를 사람이 아닌
돈 나오는 ATM 정도로 여기는 곳도 있습니다.
고민이 무엇인지 제대로 살펴보지 않은 채
매뉴얼대로 시술하기도 하죠.
환자분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어떤 마음으로 대하는지 다 알고 계세요.
제가 환자분들 고민에 귀 기울여 듣고
충분히 공감하며 같이 해결해 드리니,
저의 진심을 느끼시고
주변에 소개를 정말 많이 해주셨어요.
맛집이라고 해도 내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듯이,
미용의학은 제가 보기에 더 예쁠 수는 있어도
환자분이 원하는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환자분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려 합니다.
그러다 보니, 때로는 30분 넘게 상담을 하기도 해요.
하지만 이런 시간들 덕분에
더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고
저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하시는 것 같습니다.
둘째,
환자분들에게 좋은 장비 구비하기
피부과는 장비가 반이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특히 레이저치료는 장비에 따라
효과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렇기에 효과 좋은 장비들을 구비하려면
장비 값만 집 한 채 살 정도로 억 소리가 나죠.
그런데 저는 효과는 당연히 있으면서도
환자분들에게 가성비 좋은 장비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개원하면서 큰맘 먹고 들인 장비 중
리팟레이저가 있는데요.
리팟레이저는 피부 가장 겉면인
표피에 있는 흑자와 주근깨 치료에
효과적인 장비입니다.
다른 레이저로는 10-20회 받아야 하는데
1-2회 만에 색소가 사라지다 보니,
보정 없는 진짜 효과가 맞는지
많이 물어보실 정도죠.
물론 장비 값은 억 소리 날 정도로 비싸지만,
환자분들에게 기존 레이저보다
합리적인 금액에 원하는 효과를
드릴 수 있다고 판단하여 구비하게 되었습니다.
환자분들을 만나다 보면
치료가 꼭 필요한데 비용을 부담스러워하는
분들도 계세요.
그렇기에 저는 환자분들에게 좋은 장비라면
앞으로도 들여올 생각입니다.
셋째,
내 얼굴, 가족들 얼굴에
직접 하는 시술만 권하기
'원장님은 무슨 시술하세요?'
'어머님께 어떤 시술해드리세요?'
유튜브에서도 많이 물어보시고,
저와 상담하면서도 많이 여쭤보시는 질문인데요.
제가 하고 있는 시술은
전부 저한테도 저희 부모님께도
해드리는 시술입니다.
제 유튜브를 보신 분이라면 이미 알겠지만,
저는 부작용이 큰 시술은 잘 권하지 않습니다.
또한 당장에는 효과가 좋을지라도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피부가 약해질 수 있는
시술도 잘 권하지 않고요.
저희 어머님께 해드리기 꺼려지는 시술은
환자분들에게도 권하지 않고 있죠.
저는 환자분들이 저를 만나서
더 예뻐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기에 환자분들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듣고,
좋은 장비로, 저희 어머님께 해드릴 수 있는
시술만 권해 드립니다.
저의 힘들었던 시기들을 잘 지나올 수 있었던 건,
환자분들 덕분이기에 저는 이렇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습니다.
저와 함께 더 예뻐지고 싶은 분이라면,
항상 환영입니다^^
블로그에서도 예뻐지는 비결을
알려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앤아이의원 안양점
대표원장 김현준 드림